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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

엘리스 AI트랙 4기를 회고하며

요약

1. 결론은 it 직종을 희망하는 비전공자에게는 무조건 추천.
  협업도 해볼 수 있고, 어떤 직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.
  나는 내일배움카드로 한달에 30만 원 정도씩 받으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.

2. 최고는 코치님...! 혼자 공부하면 막혔을 부분도 코치님들께 질문하면서 금방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.
  최악은 팀 프로젝트 빌런... 협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건 맞지만 1차, 3차 두 번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팀원이 있었다...
  안할거면 처음부터 프로젝트 신청을 하지 마 제발...

3. 엘리스 부트캠프만의 엄청난 차별점, 장점이 있는가? 그건 잘 모르겠음.
  다른 부트캠프를 참여해 본 적이 없고 예전에 코드잇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녹화강의의 질은 비슷했던 것 같다.
  초반에 이고잉 선생님이랑 같이 웹 배우는 건 너무 좋았다...!!! 고잉쌤 짱!!! 👍👍👍
 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어려운 부분을 빨리 나가려다 보니 웹 이외의 파트에선 절반정도는 이해하지 못했다(개념적인 부분만 이해하고 플러터 공부를 했다).


본문

6개월 간의 엘리스 AI 트랙 4기가 어제 끝났다. 끝난 기념으로 어제 하루는 하루종일 놀았다.
유튜브도 보고 오랜만에 닌텐도로 디지몬도 좀 하고... 처음 시작하기 전엔 6개월이 엄청 길 줄 알았는데 끝나고 다시 생각해봐도 길었긴 하다.
길었던 과정이 끝난 만큼 후련함도 있고 아쉬움도 있고~ 과정 동안 가족 중 두 명이 돌아가셔서 더 바쁘고 힘들기도 했고 참 길었던 반 년이었던 것 같다.
두 번의 프로젝트 기간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하필 두 번 다 빌런을 만나서 두 배로 힘들었긴 했다 ㅋㅋㅋ...

 

아무튼 다시 엘리스로 돌아와보자. 엘리스 AI트랙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다.

 

1. WEB 1, 2에 대해 배우는 부분

2.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우는 부분

3. 딥러닝에 대해 배우는 부분

 

각각의 부분은 실시간 + 녹화 강의로 학습 -> 프로젝트로 실습 순서로 진행되었다.
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 것 같은 생활코딩 이고잉 선생님이 웹 부분에서 실시간으로 강의해주셨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👍👍👍.
나머지 강사님들은 이고잉 코치님만큼 유명한 분은 없었던 것 같다.
수요가 많아서인지 세 부분의 비중도 웹 부분이 가장 높았던 것 같다.
나머지는 짧은 시간 안에 배우기 어려운 내용이라 그런지 겉만 살짝 핥고 넘어간 느낌이다.
SW트랙이라고 웹만 배우는 더 짧은 코스가 따로 있던데 나는 그것만 들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대신 전체 코스가 길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세 번이나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점은 좋았다.
수업으로 들을 땐 100프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다 까먹어버렸는데 프로젝트로 실습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성장하고 늘었다.
이제는 간단한 웹 정도는 쓱쓱 짤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.
그리고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코치님의 도움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확언할 수 있다.
위의 요약에서 적었다시피 코칭이 이번 트랙의 최고 장점이었다고 생각한다.
혼자 코딩을 하다보면 정말정말 많은 어려움을 만나는데 코치님들이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신다...! 

 

데이터 분석은 딱히 기억나는 게 없고(^^...) 인공지능 부분은 AI 트랙에 참가하기 전에 수강했던 엘리스 ai 온라인 실무 코스(원본 사이트가 사라졌다...)에서 잘라서 가져온 느낌이었다.
물론 이번엔 실시간 강의가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녹화 강의 볼륨이 조금 작았던 것 같다.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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